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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‘생명의 기적’ 전시회 참여한 세계적 사진가, 스티브 맥커리
[사진=박종근 기자]“인생은 짧다. 당신에게 영감과 흥미를 주는 것을 찍어야 한다.” 다큐멘터리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(62)는 인터뷰 내내 몇 번이고 말했다. 분쟁지역을 비롯해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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람보르기니 CEO "차 문 위로 열리는건 사실…"
[사진=박종근 기자] 수퍼카 람보르기니. 이 차엔 도무지 곡선이 없다. 바퀴를 빼면 모조리 직선과 면이다.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(CEO) 스테판 윙켈만(47) 회장의 외모도 비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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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대사가 한국 대사보다 영어 잘해 놀랐다”
10살 소년은 중학교에 다니는 삼촌이 영어교과서를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신기하고 부러웠다. 삼촌을 졸랐다. “나도 영어 배우고 싶어~.” 소년의 가슴속엔 목마름이 타올랐다. 중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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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어린이박물관 26일 개관
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열린 '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개관식'에서 청와대어린이 기자단과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의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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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·조·는 편·집·이·다]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, 도올 강의엔 ‘편집’이 숨쉰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. 아,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!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. 지식욕도 일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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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·조·는 편·집·이·다]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, 도올 강의엔 ‘편집’이 숨쉰다
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. 아,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!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. 지식욕도 일종의 허영이다. 사람은 폼나 보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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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秋
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을 ‘해’라고 한다. 한자로는 연(年)·세(歲)라고 적는다. 두 한자는 원래 농작물이 잘 익었음을 뜻했다. 풍년(豊年)이라고 할 때는 ‘유년(有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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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흑룡강신문 이진산 사장
이진산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중국 내 조선족과 한국인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. 우리말을 통해 흩어진 겨레의 소통.매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. 그는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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´김치´ 유산균·비타민 듬뿍 든 ´종합 영양제´
김장철이다. 일부 수입산에서 납 성분과 기생충 알이 나오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김치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. 조류 인플루엔자(AI)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미국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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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15)청동문화 최고의 풍속도 대전 출토 의기
원시 석기시대의 사람들은 수풀 속의 짐승이나, 하천의 고기 혹은 열매 같은 자연의 산물에만 의존해 살았다. 그들은 대자연의 강력한 힘 앞에서는 너무나 무력한 존재였다. 그래서 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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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08)경무대 사계(35)|고재봉
「원맨쉽」이 강했던 이 박사는 또 그만큼 신념이 뚜렷한 분이다. 그의 신념은 신앙의 토대 위에 선 것이었다. 이 박사는 매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면 언제나 성경 귀절을 하나씩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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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와 현대세계|동국대주최 세계불교 학술회의
현대 세계에 있어서 불교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세계불교회의가, 동국대학교 개교 70주년기념으로 31일∼9월2일까지 서울 앰버서더·호텔 회의실에서 열린다. 『불교와 현대세계』를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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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안산 '국경 없는 마을'
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. 한국 땅인 것이 낯선 동네다. 주말이면 행인 열 명 중 여덟아홉이 외국인인 곳. 이곳에선 중국·베트남·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본토 음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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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외국인 자금 본격 이탈 아니다"
"주가 상승과 환차익에 따른 이익실현 욕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국 증시에서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본격적인 자금 이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. 펀더멘털이 훼손된 게 아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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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는 일년내내 '음식축제' 중
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. 인구 4백만을 조금 넘는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중국계.말레이계.인도계에다 수많은 외국인이 함께 사는 복합 문화지역으로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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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나의 선택 나의 패션 20. 아이 엠 쏘리
오스트리아인 테탐씨가 찍은 열아홉 살 때의 내 모습이다. 사진 뒷면에 ‘한국에서 가장 예쁜 소녀’라고 적힌 이 사진은 30년이 지난 뒤 내게 전달됐다.일제 때 일류 요정으로 이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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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방 뉴스 보도에 새 장|본사-소「노보스티」통신 제휴협정
중앙일보사는 소련의 노보스티 통신사와 서로 취재협력을 하고 기사자료 및 사진자료를 교환하는 제휴협정을 체결했습니다. 이 협정은 노보스티 통신사의 초청으로 소련을 방문한 이종기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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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전용극장 개관|롯데월드 예술극장 27일 『신비의 거울여행』첫 공연
한국 최초의 본격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연다.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1층에 4백10석 규모로 개관되는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개관 기념공연 『신비의 거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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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 올림픽 개·폐막식은 한 편의 영화 ?
중국의 '대표 감독' 장이머우(張藝謨)가 2008년 베이징(北京) 하계올림픽의 개.폐막식을 총괄 지휘한다.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천카이거(陳凱歌) 감독은 '문화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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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일 스포츠 얕볼수 없다|88통해본 아시아 3강
한국스포츠의 아시아지역 양대 라이벌인 중국·일본은 서울올림픽메달레이스에서 비록 크게 부진했으나 결코 한국이 자만할 수 없는「허 속의 실」이 담겨있다. 중국(5개)·일본(4개) 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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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5) 남극대륙|자원 무진장…세계가 군침
『쇄빙선이 얼음으로 뒤덮인 육지에 접근하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미복을 입은 수많은 인파가 환영의 물결을 이룬다. 오랜 항해 끝에 대륙에 도착한 사람들은 저마다 개선장군이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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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소화인가 자긍심인가(민두기)
얼마 전 텔리비전에서 태평양전쟁 당시 동남아에 일본군의 군속으로 징발 파견되어 고생하다가 억울하게 B급·C급 전범으로 몰려 비명에 간 사람과 요행히 살아남아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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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화 교수의 디지털 세상 ⑤ 가상 공간의 사회 진화
가상세계의 상업도시인 ‘제라’의 아귈론(上)과 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’의 아이언포지(下). #가상 공간의 사회경제사 '리니지2'의 오픈 베타(소비자용 시험판) 가 시작된 것은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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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076)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-경성제대 영문과
이효석·유진오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이번에는 경성제대영문과 이야기를 할 차례다. 당시 예과에는 A·B 두 반이 있었는데 A반은 학부에 올라가서 법과에 들어갈 사람들이고 B반은